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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울산을 기차로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2월 20일부터 시작된 중앙선 KTX 태화강역 신설은 울산 시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5년 1월에는 동해선 ITX-마음 열차가 강릉까지 운행될 예정이라 더욱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죠. 오늘은 이 새로운 소식과 함께 태화강역, 그리고 동해선으로 갈 수 있는 울산 여행 코스를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태화강역은 예전에는 울산역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경부고속선 개통 이후 KTX를 위해 이름을 바꾸게 되었답니다. 2021년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을 통해 부산(부전)까지 이동이 가능했고, 지난달 KTX-이음 운행과 함께 다가오는 2025년 1월에는 강릉 방면으로 가는 ITX-마음 열차가 추가될 예정이죠. 이제 서울에서 울산까지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태화강역 KTX는 청량리, 상봉, 양평 등 주요 도시를 거쳐 부전역까지 약 3시간 15분에서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루에 왕복 세 번 운행하며, 원주(2시간 30분), 영주(1시간 40분), 안동(1시간 24분) 등 주요 도시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이용 가능한 KTX 노선은 청량리, 상봉, 양평, 원주, 제천, 단양, 풍기, 영주, 안동, 의성, 영천, 경주까지 다양합니다. 울산역과 비교했을 때 중간 경유지가 많이 달라졌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울산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에게 태화강역은 훨씬 편리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편도 좋고,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태화강 국가정원은 태화강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국가 정원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죠.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이 만개하여 화려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겨울철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았다면 태화강 십리대숲을 추천합니다. 울창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답니다.
여기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아름다운 정원 풍경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으니, 친구나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겨보세요!
태화강 국가정원은 24시간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의 역사와 함께 해온 고래잡이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태화강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 울산이 고래잡이로 번성했던 시절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다양한 모형물과 전시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답니다.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고래문화마을 주변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어요. 저렴하고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으니, 식사도 함께 계획해 보세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에는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3천 원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겠죠?
대왕암공원
울산의 명소 중 하나인 대왕암공원은 태화강역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무대왕의 왕비가 호국룡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대왕암 흔들다리는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이에요. 용굴, 울기등대, 슬도 등 주변 관광지와 함께 코스를 짜서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여름에는 해변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명소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겨울에도 차분하게 바다를 감상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대왕암공원은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 공간도 충분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울산대공원 빛축제
울산대공원은 동물원, 장미원, 생태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겨울에는 아름다운 빛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올해는 상시 개장으로 변경되어 언제든 방문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연못 주변에 설치된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형물이 많아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밤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요.
빛축제는 매년 겨울에 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입장료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슬도
태화강역 근처에 위치한 슬도는 울산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입니다. 썰물 때면 육지와 연결되어 도보로 갈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특히 해파랑길의 일부 구간으로, 바다를 따라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섬 곳곳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습니다. 갯바위에서 조개껍데기를 줍거나, 바닷가에서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슬도 등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해질녘 노을과 함께 보이는 등대의 모습은 정말 멋져요. 주변에 횟집도 많으니, 식사도 함께 즐겨보세요.
슬도는 24시간 방문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썰물 시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