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 5월 충청도 2박3일 여행 – 군산, 서천 씨큐리움, 롯데리조트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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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여행코스 : 군산 진포해양공원 – 점심 – 서천 씨큐리움 – 롯데리조트 부여(숙소)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아들의 눈이 번쩍 뜨이는 듯한 표정으로 마포에 있는 서울함공원을 너무 즐겁게 둘러본 기억이 떠올랐어요. 이런 흥미로운 분위기를 타고 떠난 여행길에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이라는 보석 같은 장소를 발견했답니다.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연휴 탓인지 길이 조금 막혔어요. 우중충한 날씨에 비까지 왔지만, 이 여행의 설렘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았죠.

공원 안에서는 아이들이 푹 빠질 만한 다양한 선박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직접 만져보거나 시승할 수는 없었지만, 그 웅장함과 역사적인 가치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위봉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군함이라니, 아이와 함께 역사 이야기를 나누며 둘러보는 재미가 더했어요.

입장료도 저렴했습니다. 성인 1000원이라니, 정말 놀라운 가격이죠. 특히 어르신과 미취학 아동에게는 무료라니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장소였습니다.

공원 내에서 VR 체험도 가능했는데, 하필 점심시간이라 이용해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미니어처로 재현된 전투 장면들은 아이가 정말 흥미로워했습니다. 1층의 작은 영화관에서 보여준 진포대첩의 만화 영상은 아이와 함께 보기 딱 좋은 구성이었죠.

2층으로 올라가면 배의 내부가 잘 보존되어 있어 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는 배의 내부를 둘러보며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했습니다.

공원을 나와 바닷가로 이어지는 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딱이었어요. 남편과는 비 오는 부둣가에서 드라마 피아노 OST를 들으며 한껏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군산 맛집 탐방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산의 대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었어요. 군산 생선명가와 중동호떡을 공략해보기로 했습니다.

생선명가에서는 구이, 탕, 무침 등이 어우러진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군산의 바다 향기가 가득한 생선구이는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식당의 위생 상태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중동호떡은 7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군산의 명소였죠. 손으로 직접 빚어내는 그 맛은 달콤하면서도 담백해 종이컵 속 꿀이 밑으로 쏠려 찍어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서천 씨큐리움

오전을 전라도에서 보내고 나서 자연스럽게 충청도로 향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국립생태원 대신 실내 관광지인 씨큐리움을 선택했어요.

저렴한 입장료에 반해 어마어마한 규모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놀라웠습니다. 특히 출구쪽 공원은 피크닉하기에도 완벽한 공간이었어요.

롯데리조트 부여

하루를 마무리하며 롯데리조트 부여에 체크인 했습니다.

콘도형 객실

롯데리조트의 외관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그대로 담겨 있었어요.

콘도형 객실은 적당한 크기의 거실과 간단한 요리 공간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물 몇 병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나머지 방 하나는 한실로, 작은 크기지만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 계백관 한우숯불구이

부여에 있는 친척 댁을 방문해 맛있는 저녁을 즐겼어요. 계백관 한우숯불구이는 지역에서도 인정받는 맛집이었죠.

정말 맛있는 한우를 배 부르게 먹었지만, 지갑은 가볍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다는 건 분명했어요.

카페 0463

리조트 주변의 조용한 분위기를 가진 카페에서 잠시 여유를 즐겼습니다.

리조트 지하 오락실

밤 늦게까지 리조트 지하 오락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인노래방과 인생네컷까지, 다양한 놀이로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1일차 여행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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