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부산여행 2일차 🖤 3/2
결혼한 지 딱 100일, 부산에서의 2일차 아침! 기분 좋은 시작을 위해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 아침 안개가 광안대교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꽤나 신기해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지.
차량 여행이라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좋았어. 전날 저녁을 많이 먹어서 살짝 부은 얼굴이지만, 오늘은 더 멋진 하루를 만들어볼 거야!
필름 카메라를 드디어 꺼내 보았다. 저번 여행 때 오빠가 찍는 모습이 좀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좀 더 신경 써서 찍어보려고 해. 😊
광안대교에서 오빠랑 사진 한 장 남겼어. 다음에 맑은 날 다시 와야지! 📸
필름 카메라 주의 사항을 잊지 말자고 했더니 잠시 화도 났지만, 약속도 지켰지! 서로 약속 지키는 건 중요하잖아? 🤝
퉁퉁 부은 얼굴이지만, 하루 종일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 중이야. 해운대에 도착해서는 기대했던 맛집들을 찾아가기로 했어.
그런데, 기대했던 물밀면이 내 입맛에는 밍숭맹숭해서 살짝 실망했어. 저번에 방문했던 개금시장의 밀면집이 훨씬 맛있었거든. 다음엔 그곳으로 다시 가보자! ✊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 위의 거울에 비친 우리 모습도 잊지 않고 사진으로 남겼어. 찍고 보니 귀엽잖아? 🖤
빈티지 분위기의 옷가게에 들어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여성 옷 위주라서 오빠가 살까 말까 고민했거든. 그런데 내가 맘에 드는 니트 하나 발견해서 구매했어. 😉
거울만 보이면 찍는 습관, 오빠야 좀 더 다양한 포즈를 해줘! 😄
잠깐 휴식을 취한 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실내에서 먹기로 했어. 씨앗호떡 대신 꿀호떡이 내 입맛에 딱이었지! 🍯
급하게 가까운 횟집에서 오징어 회를 즐겼는데, 회 두께가 너무 얇아서 좀 실망했어. 다음엔 더 맛있는 곳을 찾아볼게! 😔
2박 3일 부산여행 3일차 🖤 3/3
마지막 날 아침, 기대했던 맛집 방문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어. 금수복국과 빨간산오징어를 찾았는데, 그중에서도 거대곰탕이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어! 🤩
곰탕의 깊은 맛에 둘 다 감동했고, 집에 포장해온 곰탕은 부모님과 시댁에도 선물했어. 가격은 좀 나갔지만, 그 맛에 비하면 정말 가치 있는 식사였어. 💪
그런데 여행의 마지막을 좀 더 아쉽게 만든 건 캐리어가 숙소 앞에 놓여 있던 거야. 🤔 잠깐의 틈도 없이 돌아가야 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부산에서의 추억과 맛있는 음식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야. 다음에도 함께 떠나볼까? 🗺️
이런 방식으로 부산여행의 이틀과 사흘을 생동감 있게 담아봤어. 해운대의 다양한 맛과 함께 만든 추억들, 여러분의 여행에도 비슷한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