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첫 발걸음
이번 여행은 동남아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끼기 위해 방콕, 보홀, 나트랑을 순례했습니다.
비용이 한국보다 저렴하면서도 풍경과 골프 코스가 아름다워 가성비 좋은 선택지라 판단했어요.
여행 전날 밤에 짐 정리하느라 손이 재촉되었지만, 내일 떠나는 모험에 대한 설렘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공항에서 차를 잡고 이동하면서 첫 목적지인 방콕으로 향했을 때 바람이 살짝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방콕의 골프장 타나CC는 그레그 노만 설계로 넓은 페어웨이가 인상적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동남아여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한 숙소와 좋은 코스, 그리고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이었죠.
방콕 골프 여행: 타나CC 체험기
타나시티 골프앤컨트리 클럽은 1993년에 개장된 이래로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코스는 페어웨이와 그린이 넓고, 다양한 헤저드가 배치돼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나는 아침 일찍 티업해 덥지 않은 시간을 이용했고, 카트 한 대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페어웨이에는 꽃처럼 피어난 벙커들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장타자에게 유리한 홀과 정밀 샷을 요구하는 홀이 조화를 이루며 라운딩에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마무리 후에는 마사지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완전한 피로 회복이 가능했어요.
보홀 스노쿨링: 추석 연휴의 물빛 여행
10월 동남아여행 보홀은 따뜻한 바다와 다양한 투어가 매력적입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호핑투어를 즐겼는데, 배에서 출발해 섬을 향해 달리며 물빛이 눈부셨습니다.
스노쿨링 장비는 현지에서 제공되어 편리했고, 바다거북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물은 차갑지도 않고 따뜻해서 스노클링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었어요.
섬에 도착해 식사와 함께 망고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고, 바다의 아름다움이 한층 빛났습니다.
이번 여행은 물놀이가 부족했던 여름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나트랑 골프여행: 엠피리언깜란 리조트에서 라운딩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은 인천에서 약 5시간이 걸렸지만, 도착과 동시에 바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엠피리언깜란 리조트는 5성급 시설과 오션뷰가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첫날은 나라빈티엔 CC에서 라운딩을 시작했고, 파 72 코스와 아름다운 해변이 인상적이었어요.
코스는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어 연습하기에도 좋았으며, 그린과 페어웨이는 잘 관리되었습니다.
오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점심을 먹고 다시 라운드를 즐겼습니다.
저녁 식사는 현지 해산물 파뤼와 베트남 전통음식을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동남아여행 준비물과 팁
방콕 골프 여행 시 선크림, 모자, 여분의 볼 등 필수 아이템을 챙겼습니다.
복장은 라운드티와 무릎 길이 반바지를 중심으로 하며 카라 티는 입장 금지일 수 있으니 주의했습니다.
캐디팁은 18홀 기준 400500 바트 정도를 직접 지불하며, 이는 캐디 비용과 별도입니다.
보홀에서는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을 준비했고, 물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심장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나트랑 리조트에서 숙소를 이용하면 수영장,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이 풍부해 여유가 있습니다.
동남아여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마무리와 다음 여행의 꿈
방콕, 보홀, 나트랑에서 각각 다른 매력을 느꼈지만 공통된 감정은 행복이었습니다.
특히 나라빈티엔 CC는 바다와 산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보홀의 물빛과 스노쿨링 경험은 추석 연휴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방콕에서 라운딩 후 마사지까지, 모든 과정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 동남아여행에서는 더 많은 골프장과 현지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주었으며,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