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거제시 장승로 138
거제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인 외도 보타니아.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해왔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침 일찍 장승포 선착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렘으로 가득했죠.
솔직히 처음 타보는 유람선이라 살짝 긴장했는데, 바다를 가로지르는 동안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특히 해금강을 바라보며 느꼈던 웅장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테마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걸어가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야자수와 선인장 사이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열대 지방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죠.
특히 비너스 가든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에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거든요.
외도까지는 안 가고 해금강 선상 관광만 할 수 있는 티켓도 있으니, 시간이 부족하거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분들은 고려해 보세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외도 보타니아를 마치고 다음 코스로 향했어요. 이름만 들어봤던 외도 해상 농원! 직접 발로 딛고 오게 되니 정말 신기하고 설레었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다양한 포토존들이 눈에 띄었어요.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외도 해상 농원에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데, 각 식물들의 특징과 이야기가 적혀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걷는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케이블카
거제 케이블카는 거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죠! 특히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해서 더욱 스릴 넘치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날씨가 조금 흐리는 날이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숲 속의 정취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해금강으로 향하는 동안 바라본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답니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일몰 시간대에 케이블카를 타면 더욱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다음번에 방문할 때는 꼭 일몰 시간에 맞춰 가보고 싶어요!
경남 거제시 일운면 반송재로 480-11 소동재 스파펜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숙소로 향하는 길. 예약해둔 소동재 스파펜션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동양풍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넓고 깨끗한 공간에 감성적인 소품들이 가득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특히 넉넉한 크기의 스파는 정말 최고의 휴식을 선사했어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으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었죠.
다도 세트와 함께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말 즐거웠어요. 거제 여행의 마지막 밤, 소동재 스파펜션에서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답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115 2동 1층
숙소에서 나와 저녁 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현지인들이 강력 추천해준 맛집, 탁오네였어요.
유황 오리백숙과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이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답니다.
저희는 유황 오리 C세트를 주문했는데, 푸짐한 양과 신선한 재료에 감탄했어요. 특히 푹 삶아진 오리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낙지볶음 역시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밥 한 공기를 완전 해치웠죠!
특히 탁오네는 거제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집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경남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1길 76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난 후, 다음 목적지로 향했어요. 바로 바람의 언덕입니다!
도장포 어촌 체험 마을을 지나 걸어가니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어요.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그림 같았답니다.
바람의 언덕은 2002년에 띠밭늘에서 현재 이름으로 변경된 곳인데,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남해를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언덕 아래쪽에는 해안 산책로가 있어서 여유롭게 걸으며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숲소리공원 모노레일
바람의 언덕을 둘러보고 난 후,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거제 숲소리공원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양떼목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이죠!
모노레일을 타고 공원 입구까지 올라가면 바로 양떼목장을 만날 수 있어요.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주변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거제에 방문한다면 모노레일을 타고 숲소리공원과 양떼목장을 다시 꼭 가보고 싶네요!
수유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분들을 위해 팁을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숲소리공원에는 아기를 위한 편리 시설인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신경쓴 부분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거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이번에 소개된 곳들 외에도 거제에는 숨겨진 명소들이 많이 있으니 꼭 직접 방문해서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