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정대균기자가 만난 사람]페럼클럽 고문성대표 “지하수 대신 15km 떨어진 남한강 물로 잔디 관리”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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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 현장에서 34년차 골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대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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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막을 내린 KPGA 투어 현대 해상 최경주 인 비테셔널 코스 세팅을 진두지휘함으로써 역대급 코스 컨디션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고문성 대표.

올해 현대 해상 최경주 인 비테셔널은 페어웨이 폭 20~21m, 티잉존 잔디는 10mm, 페어웨이는 18mm, A러프는 35mm, Blaff 90mm로 설정됐다 페어웨이는 바로 알리웨스트, 러프는 발목이 빠질 정도로 난코스였다.

이러한 코스의 세팅과 관리 덕분에 투어 휴식이 되면, 많은 선수가 페럼 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고 싶다. 그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라운드를 허가하고 있다 고대표가 남녀 프로 골퍼들 사이에서 ‘기다리 아저씨’라고 불리는 이유다.

그는 “선수들이 라운드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오직 국내 골프 발전 때문이다. 다수의 대회를 유치하는 것도 그 맥락이다. 기업이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페럼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그에 따라 골프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럼클럽은 2021년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코스 투표로 1위에 올라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가장 라운드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른바 ‘고문효과’ 때문이다.
여주=정대균 골프 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현대해상 채경주인 비테셔널을 개최해 ‘브로맨스’로도 전혀 어색한 채경주(54·SK텔레콤)와 환상의 케미드 코스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투어 토너먼트 코스에 이은 코스를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다.

올해 하이라이트는 2번 홀(파4·482야드)이다. 이 홀은 원래 뒤로 98야드 정도 이동해 그린을 새롭게 조성했다. – 4홀 전장이 480야드 이상이 최근 추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판별력과 난도를 높이기 위해 과감하게 그린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자주 코스를 점검함으로써 선제적인 코스 관리를 하고 있는 고문 대표. KPGA

페어웨이가 정지라고 말해 관리를 풀지 않았다. 수시로 국내외 명문 골프장을 직접 방문해 골프장에 필요한 것을 벤치마크했다.

고대표는 “올해 추석 연휴 때는 지난해 김주현이 우승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을 방문해 물이 적은 시기 코스 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라고했다.

투자 못지않고 선제 대응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지피지기 백전백승’과 선제적 관리도 골프를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가능하다. 고대표는 핑크스와 라온CC클럽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골프에 관한 한 견견이 있는 인물이다.

따라서 철저하게 소비자, 즉 골퍼의 입장에서 코스 관리를 비롯한 골프장의 운영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는 “대표가 골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중공의 강정 관리가 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코스에 관한 한 코스 관리팀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후가 아니라 사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럼클럽은 국내 골프장 안에서 드물게 그린을 서브에어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개최지 어거스터내셔널 GC가 채택해 널리 알려진 방식이다.

이 방식의 핵심은 골프장의 그린 플로어에 설치된 암거 배수관을 통해 공기를 흡입하여 가압하고 온도와 날씨 변화에 따라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거나 나쁜 공기를 빼내는 것이다. .

현대 해상 최경주 인 비테셔널을 비롯해 올해 유치한 3대회 모두 그린 스피드를 3.4~3.7m까지 확실히 유리 알갱이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던 원동력이 바로 서브 에어 시스템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고대표는 “새로 단장한 지 10년을 넘어 그린색이 처음보다 어두운 갈색으로 변했다. 한 상태다. 현재보다 밝은 녹색 계통의 penn-A1 품종으로 바꾸면 플레이어의 퍼팅 품질은 지금보다 훨씬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 고문성 대표. KPGA

단 하나의 대회 유치도 어렵지만, 1년에 3개의 대회를 치르는 골프장이 있다.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이다. 18홀 비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 골프장은 2014년 개장 이래 매년 2~3개의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월 KPGA 투어 우리 금융챔피언십을 시작으로 5월 KLPGA 투어 E1 체리티 오픈, 그리고 지난 6일 막을 내린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 비테셔널까지 3대회가 페럼클럽에서 열린다 했다.

국내 18홀 코스에서는 최다대회 유치다. 그래도 3개의 대회 모두 코스 컨디션은 상처에 하나 없었다는 평가다. 특히 마지막 대회였던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 비테셔널은 기록적 무더위로 전국 대부분의 골프장이 몸을 아프게 하는 가운데 최고의 코스 컨디션 속에서 열렸다.

부지 선정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페럼 클럽과 운명을 함께 하고 있는 고문성(64) 대표로부터 그 비결을 들어 보았다.

그는 “올해와 같은 기록적 무더위에 골퍼들이 납득하는 수준에서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당하는 투자가 붙어야 한다”며 “우리 골프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공생을 고려해 지하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5㎞ 정도 떨어진 남한강수를 끌어내고 사용하고 있다”고 비결을 소개했다.

개장 때부터 페어웨이 잔디를 중지로 조성한 것도 최고의 코스 퀄리티를 유지하는 원동력 중 하나다. 그 결과, 아열대 기후로 변화한 최근의 한반도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셈이 된 것.

연간 3개의 남녀 프로 골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최경주와 환상의 ‘브로맨스’로 PGA투어급 세팅
골프 발전의 일환으로 프로 골퍼에게 무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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